건강관리

[스크랩] 수면 전에 해야할 일

목우자3 2011. 1. 23. 23:00

수면시 인체는 양()의 상태에서 음()의 상태로 진입되고 대뇌는 흥분상태에서억제상태로 되며 휴식을 취하고 심신(心神)은 안정상태로 들어간다. 밤에는 심한 노동을 삼가해야 된다.

 

수면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심신을 평정상태로 만들어 주며 양생보건에 유익을 가져다 준다.

 

잠자기 전에 양생보건을 위해서 해야할 일들이 몇가지 있다.

 

첫째 세각(洗脚)이다.

 

육유(陸游)노인불복사농상(老人不復事農桑), 점수계돈역미망(點數鷄豚亦未忘), 세각상상진일쾌(洗脚上床眞一快), 치손점장해소탕(稚孫漸長解燒湯).” 라고 시를 읊었다.

 

다시 말하면 노인들이 더 이상 농사일을 할수 없으면 집안에서 기르고 있는 닭과 돼지의 머릿수를 매일 저녁 점검하는 일 만은 잊지 마소서! 그리고 잠자기 전에 발을 씻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오! 나이가 어린 손자에서 부터 어른들에 이르기 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해열탕(解熱湯)이니라.라는 뜻이다.

 

세각이란? 뜨거운 물속에 발을 담그어 두었다가 발을 문지르고 비벼주며 씻는 것을 일컫는다. 매차 세각 시간은 10 분 내지 20 분이 가장 적당하다. 발을 씻은 후 즉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없애야 된다. 그리고 나서 침대에 들어가 수면을 취해야 되며 매일 저녁 발은 꼭 잠자기 전에 씻어야 된다.

 

발을 씻음으로써 하루 종일 발에서 흘러 나온 땀이 제거되고 때가 벗겨지며 발이 따뜻해 짐으로 인하여 혈맥이 창통하고 기혈이 하행(下行)함으로 대뇌가 편안해져서 잠이 잘 온다.

 

그래서 소동파(蘇東坡)주인권아세족면(主人勸我洗足眠), 도상불복문종고(倒床不復聞鐘鼓).” 라고 시를 읊었다.

 

다시 말하면 주인께서 나에게 발을 씻고 잠을 자라고 권유했네! 발을 씻고 침상에 드러 누은 후 곧장 깊은 잠이 들어 괘종시계의 종이 울리는 소리 조차 듣지 못했다네!” 라는 뜻이다. 소동파는 발을 씻고나서 깊은 잠을 잤다고 시로 묘사하였다.

 

둘째 두신마제(兜腎摩臍)이다.

 

금단비결(金丹秘訣)에 보면 매일술해이시(每日戌亥二時), 음왕양쇠지후(陰旺陽衰之候), 일수두외신(一手兜外腎), 일수마제하(一手摩臍下), 좌우환수(左右換手), 각찰팔십일(各擦八十一).”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매일 술시(戌時 : 오후 7 오후 9 )와 해시(亥時 : 오후 9 오후 11 )는 음이 성하고 양이 쇠하여 지는 때이다. 한 손으로 외신(外腎)을 감싸쥐고 또 한 손으로는 배꼽 밑을 안마해 주어라. 손을 교대하여 각 각 81 번 주무르고 안마해 주어라.” 는 뜻이다.

 

즉 수면 전에 외신을 주물러 주고 배꼽 밑을 안마해 주라는 뜻이다. 외신은 음낭(陰囊)과 고환(睾丸)을 의미하며 두 손 바닥을 서로 마주 비벼 열이 나게 한 후 음낭과 고환과 음경(陰莖)을 감싸쥐고 살살 상하좌우로 흔들며 주물러 주어라. 매차 80 번 내지 100 번 씩 주물러 주고 안마를 해 주어라. 단 미혼자는 제외된다.

 

마제하(摩臍下)는 마단전(摩丹田)이라고도 부른다. 두 손바닥을 열이 날 때 까지 서로 비빈 후 단전(丹田) 부위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안마를 해 준다. 즉 우측 하복부 부터 시작해서 우측 상복부로 옮겨 가고 그 다음 좌측 상복부로 옮겨가며 마지막으로 좌측 하복부의 순서로 안마를 해 준다. 역시 80 번 내지 100 번 안마를 해 준다. 그 다음 양 손바닥을 서로 비벼서 열이 나면 단전(丹田 : 제하(臍下) 1.5 촌처(寸處)의 기해혈(氣海穴)80 번 내지 100 번 안마를 해 준다.

 

두신마제 안마법은 내장을 튼튼하게 해줌은 물론 보신고정(補腎固精)시켜 주고 건비(健脾) 작용이 있음로 정력중강에 유익한 익신양생법(益腎養生法)이다.

 

셋째 용천혈(湧泉穴) 마찰법(摩擦法)이다.

 

용천혈은 족심(足心)이라고도 부르는 신경(腎經)의 혈()로써 발바닥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혈위(穴位)이다. 수면 전에 발을 씻고 난 후 침상에 앉아서 두 손바닥을 서로 비벼서 열이나게 한 연후에 오른 손으로 오른 쪽 발을 잡고 왼손의 중지(中指)와 식지(食指)로 오른 쪽 용천혈을 100 번 안마해 준다. 그 다음 왼손으로 왼쪽 발을 잡고 오른 손의 중지와 식지로 왼쪽 용천혈을 100 번 안마해 준다.

 

금단비결에 보면 매임와시(每臨臥時), 일수악적족(一手握赤足), 일수마용천(一手摩涌泉), 다지천수(多至千數), 소역배여(小亦百餘), 생정고양(生精固陽), 구이미익(久而彌益).”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매일 밤 수면 전에 한 손으로 발을 쥐고 또 다른 한 손으로 용천혈을 적게는 일 백 여번에서 많게는 천 여번 안마해 주면 정력이 충만되며 장기간 시행하면 할수록 정력이 왕성해 진다.” 는 뜻이다.

 

용천혈은 청간(淸肝) 작용과 영심(寧心) 작용이 있으므로 두훈(頭暈)과 목현(目眩)과 심계(心悸)와 불면증 등의 치료 작용이 있다는 보건강신(保健强身)의 혈위이다.

 

이생미론(生微論)에 보면 와시좌어상(臥時坐於床), 수족해의(垂足解衣), 폐식(閉息), 설주상악(舌柱上顎), 목시정문(目視頂門), 제축곡도(항문)(提縮穀道(肛門), 양수마신유각일백이십(兩手摩腎兪各一百二十), 다다익선(多多益善).”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수면 전에 침대 위에 앉아서 발을 느려 뜨리고 옷은 발가 벗고 숨을 멈추고 혀끝은 입천정에 대고 백회(百會)를 바라본다는 상상을 한다. 그리고 항문을 힘껏 오무려서 위로 치켜 올리고 양손으로 신유를 120 번 안마해 준다.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는 뜻이다.

 

이와 같이 하면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이 연결되어 전신의 음양이 소통된다. 신유를 안마해 줄 때는 반드시 두 손바닥을 서로 비벼서 열이 나게 한 후 신유 부위를 문질러 주어야 한다.

 

고법양생십삼칙천미(古法養生十三則闡微)에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범행시공자(凡行是功者), 찰물용력(擦勿用力), 유이심수장전(惟以心隨掌轉), 자외달중(自外達中),

  주이복시(周而復始), 불계찰지다과(不計擦之多寡), 총이대열위묘(總以大熱爲妙).”

 

다시 말하면 신유 부위를 안마해 줄 때 너무나 힘을 들여서 마찰해 줄 필요는 없다. 다만 손이 가는데 마음도 따라가야 됨은 물론 밖에서 안으로 안마해 주되 계속 반복해서 안마해 주고 숫자의 많고 적음은 관계치 말고 다만 손을 따뜻하게 하여 안마해 주는데 묘()가 있다.” 는 뜻이다.

 

신유를 문질러 주고 비벼 주면 온신장양(溫腎壯陽) 작용이 있음으로 요부의 경락에 기혈이 소통되어 요산요통(腰酸腰痛)이 치료되고 예방된다. 만일 수면시 정서가 편치 않으면 실외로 나가서 산보를 하면 사람에게 좋은 느낌을 줌으로 기분이 전환된다. 수면전에는 심한 노동이나 긴장된 정신 노동이나 격열한 운동이나 자극적인 오락 경기 등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캐나다.율산(栗山)석영창의 한의학이야기
글쓴이 : 돌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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